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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음식 후기로 돌아왔다.

 

요새는 시험을 다보고 3D 툴을 배우고 새로운 일을 위한 준비운동이 빡세다보니 블로그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건 안올릴 수가 없어서 오랜만에 블로그를 켜본다.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불닭 야끼소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불닭 볶음면 → 내가 좋아하는 것.

야끼소바 → 내가 좋아하는 것.

불닭 볶음면 + 야끼소바 = ? 

안먹을 수 없는 조합이었다.

 

그래서 ★오늘의 음식★은?

 

불닭 야끼소바!!!다!! (자꾸 붉달이라고 오타가난다)

 

 

불닭볶음면 이미지/ 본인 사진

하핫.. 영롱한 불닭볶음면이미지..

내가 산 페이지에서는 봉지라면은 1개(봉지말고) 약 3천원, 컵라면은 약 4500원정도 했다.(+배송비 붙음) 

금액은 판매처마다 묶음으로 파는 경우가 있으니 다를 수 있다.

일본에 출시된 후 20만개 완판신화를 기록했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살 당시에는 그냥 샀는데 비싸긴 했다.

야끼소바를 좋아해서 다른 라면들도 같이 구매했다.

야끼소바 4총사/ 본인사진

 

다시봐도 영롱하다..

야끼소바 원물로 사서 해먹을까 라면으로 먹을까 고민했는데 그냥 어차피 시키는 김에 여러 개 시켜 먹어보자 해서 같이 주문했다. 전체적으로 다 일본에서 유명한 야끼소바 라면들이고, 기회되면 추가로 또 블로그에 후기를 남겨보겠다.

 

다시 불닭 볶음면으로 돌아가면,

영양성분, 재료/ 본인사진

다음과 같은 영양 성분표를 가지고 있다. 일본어는 못읽어서 재료명은 알 수 없으나 대략 521칼로리라는 점과

할랄푸드로 채택된 점..?이다.

 

하단에 초록색으로 할랄이라고 되어있는 것이 보이는가?(우연히 리서치하다 발견)

불닭 야끼소바는 할랄음식인가보다. 비건용 음식이라고 해도 되는 느낌일까..?

아 그래서 생각해보니, 첨부 식품에 고기와 관련된 후레이크나 소스가 없었던 것 같다.

 

불닭 내용물/ 본인사진

위에 보는 것처럼 내용물은 라면, 후레이크 1개, 액상소스 1개이다.

후레이크는 야채로만 구성되어 있고, 소스는 매콤짭짤했다.

면은 볼 때는 못느꼈는데 먹을 때 보니 얇은 편이었다.

 

후레이크 참고

조리방법은 일반 라면 끓이듯 끓이다가 물 약간 자박하게 남겨두고 다 버린 뒤 소스를 넣어 양념이 면에 잘 베일 수 있게 좀 더 볶아주었다.

자취생 버전 불닭 야끼소바/ 본인 사진

아무래도 자취생은 가능한 귀찮은 것은 하지 않기 때문에 계란도 삶은 것 그대로.. 소스도 예쁘게하는 소스통이 없어서 저렇게 했다. 그래도 있는 건 다 넣은.. ㅎㅎ

참고로 깨, 파슬리와 같은 후레이크는 없다. 추가로 넣은 것임.

 

맛은 짭쪼롬한 야끼소바맛 라면맛이다. 

면이 얇아서 혀 돌기 사이사이에 착감기는 그런맛.

야끼소바도 면이 얇아서 좋아하는데 일반적으로 실제 면은 탱탱한데

라면은 흐물한 편이라 뭐랄까.. 그 라면 특유의 흐물함이 땡길 때가 있다.

(뭐랄까 일반면은 비교적 탱탱쫄깃한 편이면, 라면면은 흐물쫄깃이랄까)

그래서 야끼소바라면도 그런의미에서 가끔 땡기는데, 

불닭 야끼소바도 그런 점에서 나쁘지않은 질감이었다.

 

맵기는 거의 안맵다.

기본 불닭보다 안맵고, 크림류가 들어간 불닭보다는 매운 느낌이다.

딱 먹을 때보다는 먹고 나서 입에 잔잔히 남는 매운 맛이고,

먹고나서 그 매운맛이 엄청 오래가진 않고 잔잔히 뭐랄까 먼지 묻은 것처럼 남아있다.

매운맛을 기대했다면 아쉬울 수 있다.

 

기본 면과 소스만 봤을 때는 엄청 와~ 진짜 대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고

음 맛있네~ 이런 느낌인데 여기에 마요네즈, 와사비, 계란 등을 추가해서 먹으면

와 이맛이네 하는 그런 느낌이다. 특히 마요네즈와의 조합이 아주 좋고,

와사비+마요+계란노른자+라면 이렇게 먹으면 아마 환상조합일듯.

나는 귀찮은 자취생이라 생물 계란을 못넣어 아쉽지만, 와사비 마요만으로도 훌륭한 맛이었다.

아마 와사비나 마요네즈가 없는 사람은 계란 노른자(반숙)만 넣어도 기본맛보다는 풍성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맛있게 먹었고, 늘 이런 류의 라면은 한 개로 부족한 느낌이다.

포카리 스웨트로 마무리를 해주니 매운 맛 없이 깔끔하게 입안이 정리되었다.

 

총평 ★★★★☆

 

맛은 있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다.(2,000원 정도가 적정한 가격인듯)

할랄음식이다보니 후레이크가 너무 간소하다.(비싸면서)

진짜 너무 궁금해서 미치겠는 본인 같은 사람은 한 번쯤 사볼만하다.

 

다음에는 다른 야끼소바 라면으로 돌아오겠다.

 

 

아래는 구매 링크다.

개인적으로 이 판매처의 팬이다.

맛있는거 많이 팔고, 신기한거 많이 판다.

나중에 유명한 블로거가 되면 여기 광고 해보고 싶다.

사실 아직 안올렸지만, 포켓몬 카드 모으듯

여기 후리가케 모으는 중이다.

그럼 다들 즐밥.

 

일본 컵라면 모음 : 스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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