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팅] 봄나물만두전골/ 봄내음이 느껴지는 통통한 만두 전골

그리팅 제품 중 가장 평이 좋았던 봄나물만두전골!!

드디어 먹어보게 됐다.

 

어느정도 안정적인 맛일 것이라 생각은 했다.

아

 

 ★오늘의 음식!!★

 

봄나물 만두전골!!

(ㅎㅎ)

그리팅 홈페이지 사진/ 문제 시 삭제

 

구성품은 봄나물 국물과 만두, 칼국수면이 전부다.

그리고 그 심플함은 정말 귀차니즘이 많은이들에게 아주 편리하게 다가올 것 같은데

국물과 나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아예 같이 있어서 아래처럼

한파처럼 꽁꽁 언 국물

같이 얼려져 온다.

이상하게 나물이 있는데 냉동식품에 유통기한도 길어서 신기하다 했는데

이런 방식이어서 가능했나보다.

덕분에 뭔가 빙하에서 화석을 발견한 느낌이다.

혹시나 시키게 되거든 먹기 하루 전 냉장고에 미리 넣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라면은 아니고 칼국수면이랑..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어찌저찌 실온에 해동을 해서 먹었다.. ㅎㅎ

 

만두 6개랑 칼국수

만두는 총 6개고 크기는 주먹만하다. 

꽤 큰 편이고 칼국수면도 양이 적지 않다.

국물에 들어있는 봄나물 종류도 다양했다.

달래, 냉이 등 봄대표 나물들이 들어있어서 향이 아주 좋았다.

다대기도 들어있어서 지리처럼 맑게도 먹고 칼칼하게 먹을 수도 있어서 좋았다.

 

만두국 같음

총평 :  ★★★★★

 

1. 양이 일단 푸짐했다. 혼자먹으면 2번은 먹을 수 있는 양이고(둘 다 배부르게), 둘이 먹어도 배부를 양이다. 밥을 더 추가해 먹는다면 3명도 가능할 양이다. 

 

2. 그리고 봄나물 향이 강해서 아직 봄이 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입맛이 돌아오는 느낌이다. 딱 입맛없을 때 먹으면 좋을 그 맛이다. 봄나물향나는 것이 뭔가 땡길 때, 만두가 땡길 때 사먹으면 딱인 맛이다.

 

3. 만두는 딱 보통의 만두 맛이었다. 통통하고 무난하고 엄청 짜지도 밍밍하지도 않은 맛있는 만두 맛이었다. 특별한 맛이 있다기보단 국물과의 조화가 좋았다.

 

4. 다대기를 넣으면 약간 매콤하고 떡볶이? 같은 어떤 감칠맛이 난다. 다대기가 남으면 라볶이 같은 것을 해먹어도 될 거 같은 맛이다. 

 

간만에 몸보신한 기분이 든다. 

봄나물 손질하기 힘든데 이렇게 먹으니 편리하고 좋다.

몸 안좋을 때 또 시켜먹고 싶은 맛이다.

 

 

맛없으면 당신과 나의 입맛이 다른 것입니다.

맛있으면 당신과 나의 입맛이 비슷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