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Q] GTQ IND 시험후기/하루 만에 인디자인 자격증 취득/ 자격증 꿀팁

 

GTQ IND 시험후기

오랜만에 시험글로 글을 쓰게 되었다.

요새 너무 정신 없는 일들로 공부를 많이 못해서 이전에 신청한 인디자인 GTQ 시험을 취소하려고까지 했었다.

그러나, 그래도 기출문제는 한 번 풀어보고 취소하든지 하자라는 마음으로 한 번 풀어보고,

음 할만 할 것 같은데 하는 마음으로 2번, 마지막으로 3번정도 풀고 일러스트 시험볼 때와 같은 마음으로 그냥 봐야겠다 마음 먹었다.

 

그리고 오늘 시험을 보러 갔는데, GTQ와 GTQI는 국가시험이라 시스템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본다면 GTQ IND(인디자인)는 민간자격증이라 시험보는 방식이 조금 달랐다. 그냥 바탕화면 폴더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하고, 시험감독들도 어떤식으로 저장하는지 모르는 약간 조금 허술한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이번 시험에서는 아주 어린 학생들보다는 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시험을 본 듯 했다. ITQ가 정말 어린사람이 많았다면 GTQ는 대체적으로 성인들, 장애를 가진 분도 함께 시험을 치뤘다.

 

하루만에 GTQ IND 시험 완성

이전 포토샵의 경우는 처음이라서 그런가 조금은 과하게 열심히 준비를 했고, 일러스트의 경우는 포토샵 하느라 정신 놓고 있다가 마지막에 벼락치기로 했으나 잘 본, 그런 식으로 시험공부를 했다. 이번에는 지난 번보다 더욱 심각하게도 기출문제도 못풀고 있었다가 마지막 한주 남기고 겨우 겨우 3번의 기출문제를 풀고 시험을 볼 수 있었다.

 

3번째 기출문제를 풀 당시 한 문제를 마저 다 못풀어서, 일러스트 GTQ했을 때처럼  2,3번 먼저풀고 1번 풀기법으로 시험을 준비했다. 시험 당일 이런 식으로 하니 확실히 시간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어 다풀고도 시간이 남아 먼저 퇴실하였다. 기출문제 3번만 풀었으니 만약 하루에 3번 연습했다면 1일도 안걸린 준비기간인데 진짜 금새 준비해서 딸 수 있었다. 

 

자 여기서 참고할 것, 본인은 해당 달에 인디자인 수업을 따로 들었다.(GTQ와 상관은 없음) 이전 시험에서도 그랬듯 이게 그냥 쉬운건지 내가 많이 해봐서 쉬운건지 약간 분간이 안가서 혹시 몰라 내용을 적어본다. 

 

GTQ IND 시험 꿀팁

인디자인 시험을 준비할 때 알아두면 도움될 팁들도 공유해보고자 한다.

 

1. 시험장에서는 영문버전으로 시험을 치룬다.

• 이점이 가장 혼돈스러웠는데, 학원에서는 한글로 배워서 약간의 용어차이가 시간 지연을 만들었다.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영문버전으로 연습해보길 추천한다. =>그래서 처음에 글자쓸 때 한글이 영문폰트로 적용되어 글자가 깨져서 나온다. 환경설정에서 미리 한글로 바꾸는 기능(포토샵, 일러스트는 있었던거 같은데) 을 체크해서 적용해놓는 것이 좋을 것같다.

2. IDML 파일 저장 방법 숙지.

• 기출문제를 풀면 주로 INDD, PDF, EPUB 확장자만 주로 나와서 간과하고 있었는데, 시험장가면 IDML파일까지해서 총 8개의 저장물을 요구한다. IDML은 모든 버전에서 호환되는 형식으로 저장하는 방식인데,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었다면 꼭 숙지해서 가길 바란다.

3. 3-2-1 전술

• 시간 내 빠르게 작성하는 것이 어려운 분들은 3-2-1 전술로 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3번이 제일 큰 점수 2번이 그 다음, 1번이 가장 점수가 낮기 때문에 1번하느라 시간을 날리는 것보다는 3번 2번이라도 완성하면 자격증 따는데에는 충분한 점수가 된다.

4. 어도비 아이디, 비밀번호 숙지

• 이 부분은 시험전 안내가 되긴 하는데 초반에 어도비 로그인을 해야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어도비 아이디를 잊어버렸다면 숙지하고 가기를 추천하고, 구글아이디로도 로그인 가능하니 참고바란다.

5. 사진 > 글

• 이것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본인의 경우 사진 레이아웃을 다 만들고 글을 넣는 것이 작업하기에 용이했다. 글을 넣고 단락스타일을 추가하는게 은근 시간이 좀 걸리고 자리가 안잡혀 있으면 실수하기가 쉬워서 딱 글자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을 완성해둔 후 글자 작업을 한 번에 하는 것이 효율적이었다. 시간이 모자른 분들은 사진레이아웃이라도 해놓으면 조금 더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자격증 후기, 이후 계획

 

과거에 이 시험을 신청한 나, 칭찬한다.

그리고 중간에 시험을 취소하지 않는 나도 칭찬한다..

안봤으면 못땄을 자격증인데, 봄으로 인해서 자격증 딸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아직 결과는 안나왔지만, 다 풀고 일찍 나왔으니..?)

 

뭐든 일단 해보는 것이 확실히 좋은 것 같다.

나는 이로써 GTQ, ITQ 모두 올클리어..!!

이제 컴활과 그래픽스 운용기능사가 남았다!

그래픽스 운용기능사는 시험 신청기간을 놓쳐서 그 다음번에 할 것 같긴한데

컴활은 시간나면 해봐야겠다. 

근데 컴활은 1급을 따기에는 내가 액세스를 안써서 그것을 공부하는 시간이 좀 아까워서 2급을 보려하는데

뭔가 전부 1급으로 따고 싶은 욕구도 있어서 약간 고민은 된다.

(하지만, 진짜 액세스는 쓸 일이 없어서.. 하하 ㅎㅎ)

 

여기까지 따면 이제 앞으로 ACP나 뭐 웹디자인이나 출판쪽, 3D 프린터 인쇄자격증 등으로도 따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ACP는 유효기간이 3년이라 딸지 말지 좀 고민은 되긴 한다.)

 

일단 목표하는 자격증을 다따보고, 이후에 필요한 것들을 한 번 더 찾아서 따보거나 해보고 싶은 것을 따보거나 할듯하다!

 

 

이후에 자격증 결과가 나오면 다시 업데이트 하겠다.